사먹은것

남터 중국집 맛집 홍루몽

먹는 귀또 2023. 2. 27. 18:1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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탕수육 부먹으로 나오는데 고기가 알차고 양념 새콤달달, 짬뽕파지만 여기는 짜장이 좀 더 맛있는 맛

요즘 계속 재택하다가 오랜만에 출근하여 중국집 홍루몽을 방문하였습니다.

짜장, 짬뽕, 탕수육 시켜서 나눠먹었는데 둘이 짬뽕파지만 다양하게 먹고싶어서 저는 짜장을 시켰는데 요번에 짜장이 훨 맛있었습니다. 짬뽕은 맵찔이게 조금은 매울 수 있는 맛이였고 해물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좋았습니다. 탕수육은 처음 시켜먹어보는데 부먹찍먹 드립도 못치게 부먹으로 나왔습니다. 전 부먹도 좋고 찍먹도 좋아서 위에 바삭한 것 먹다가 아래 촉촉한 것 번갈아 먹었습니다. 고기가 알찼고 특이하게 고구마 스틱이 토핑되어 나왔는데 이게 있다고 더 맛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.

 

가격은 둘이서 총 35,000원 나왔습니다. 탕수육 소 자가 20,000원이었으니깐 짬뽕이 8,000원 짜장이 7,000원 되는 것 같은데 메뉴판을 인터넷에 다시 찾아보니 짜장이 6,000워으로 되어있네요. 짜장이 과연 6,000원인지 7,000원인지 궁금하니깐 다음에 한 번 더 가봐야겠네요.

 

여기는 계산해주시는 꾸미고 다니시는 분이 센스가 엄청 좋으셔서 갈 때 보면서 와 나도 일을 저렇게 해야하는데 했는데 오랜만에 봐도 친절하시고 센스가 넘치시네요. 그런데 오늘도 그 분이 계산해주신거여서 틀리시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 과연 그냥 짜장가격이 얼마인지 궁금합니다.

 

맛있게 다 먹고 컴포즈 아인슈페너 라떼 먹었는데 넘 자주 먹으니 물리는 감이 있네요. 같이 일하는 친구는 리얼초코자바칩프라페 먹길래 한 입 먹어봤는데 여름에 당 딸릴 때 마시면 좋을 맛이었습니다. 제가 주문한 것도 아이스지만 프라페는 정말 춥네요ㅎ

 

교대 남터 중국집 맛집으로 올라온 곳들을 좀 방문했었는데(홍루몽, 천지궁, 취홍, 송쉐프) 원래 홍루몽 엄청 좋아했어서 곱빼기로 먹었는데 나이들어 입이 짧아진건지 입맛이 바뀐건지 제 기준에서 와!! 엄청 추천!은 아니고 남터 왔는데 실망은 안시키기는 정도의 맛집인 것 같습니다. 불향짬뽕을 좋아하시면 취홍, 짜장면 수타면을 좋아하시면 비싸지만 천지궁, 이쁜 중국집 가고싶으면 송쉐프(좀 짬)을 추천드립니다. (그리고 다 무난하게 평타는 치는 곳은 홍루몽이라고 생각됩니다)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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