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몬드가루 사용해도 치아바타 가능
치아바타 종종 구워서 부모님이랑 나눠 먹는데 당관리를 좀 하시기 때문에 통밀을 가끔 섞어 만들어봤는데 아몬드가루를 넣으면 어떨까 궁금해졌습니다. 그래서 인터넷에 아몬드가루 치아바타를 검색해 보았지만 실제로 해본 후기가 없길래 만들어보았습니다.
아몬드가루:강력분:통밀=1:2:1로 하였습니다. 치아바타 대충 만드는 방법은 여기 작성해놨습니다. https://hangry-guitto.tistory.com/4
저온발효 치즈 올리브 치아바타 야매로 만들기
베이킹은 하고싶은데 대충하고싶은 사람들을 위해 작성해봅니다. 재료는 물, 소금, 드라이이스트, 올리브유, 강력분, (통밀), (치즈), (올리브) 괄호안의 것들은 선택사항입니다. 다이소 큰 통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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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몬드가루를 너무 많이 넣은 것 같아서 과연 발효가 잘 될까 걱정되었는데 빵빵하게 잘되었습니다. 아몬드가루를 넣어서 땅콩버터냄새 같은 냄새가 나서 전 별로였습니다ㅋㅋㅜ 담백한 빵을 원하는데 왠 단 냄새지? 싶었습니다.
불안한 마음으로 잠들고 다음날 퇴근하고 구워보니 처음에만 아몬드가루 특유의 고소한 냄새가 나더니 안났고 밀가루로 만든 것처럼 잘 구워졌습니다. 두 판 더 구웠습니다.
총 8개 구웠습니다. 아몬든 가루 맛은 안 났습니다. 평소에 만들어먹는 빵이랑 똑같았습니다. 그러나 아몬드가루 특유의 굵은 입자 특성상 빵을 찢어보면 좀 쫜득하게 찢어지는 맛이 없었습니다. 당관리하시거나 아니면 전처럼 안 해본 것 시도해보고 싶은 분들은 아몬드가루 넣고 해 봐도 좋겠습니다. 화이팅입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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