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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들어먹은것

그릭요거트 만들고 남은 유청에 라면끓여먹깅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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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릭요거트 유청에 끓인 라면은 고소한 치즈향, 태국라면과 같은 시콤함

유청으로 리코타 치즈 만들어먹으면 만들어지는 양도 적고 그릭요거트가 리코타 치즈보다 더 꾸수하고 안시큼하다는 후기를 보았습니다.

 

아 그렇다면 라면에 넣어보면 어떨까?

 

하고 바로 실행해보게 되었습니다.

스프를 넣기 전까지는 아무 감흥도 없었는데, 라면스프를 넣으면서 치즈라면과 같은 향이 확 올라왔습니다. 마치 동생이 예전에 라면에 우유 넣어 먹으면 치즈맛 난다고 만들어줬을 때의 향과 같았습니다. 고소한 향과 다르게 맛은 태국라면과 같이 시큼보단 시콤하였습니다. 시큼은 으 시큼해고 시콤은 새콤달콤의 콤입니다. 향과 맛을 가각 따로 보면 넘 좋지만 그것을 합쳐서 보면 별로였습니다. 향은 고소한데 맛은 톡쏘고.. 그래서 냄새 안맡으면서 먹으면 맛있고 또 냄새만 맡으면 고소해서 침이 고입니다.

 

그런데 마라탕과 같은 중독성일까요? 밤에 자려고 누웠는데 함 더 생각이 나더군요ㅎㅎ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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